2016년 7월 11일 월요일

하나님이 새로 창조하시는데 약자, 비겁자로 만드실 리 있는가



그러면 그것을 어째서 창조라 하겠는가. 
새 창조도 처음 창조와 똑같은 창조다.
"구원"을 두고서 편의상 붙인 이름이 아니다.  
새 창조라 했으면 처음 창조와 똑같은 창조로 알아야지 
하나님을 무시하고 격하시켜도 분수가 있다.

우리의 약함은 그리스도의 "약하심"(고후 13:4)과 같다.
약하시기 때문이 죄인들이 손에 십자가 고난을 받으신 것.
그것 외에는 일절 약하심이 없었고 우리도 당연히 그렇다.
바울 사도가 내가 약할 때 곧 강함이라 한 것도 같은 의미다.
핍박 받고 옥중에 갇히고 매 맞는 등 온갖 수모와 고통ㅡ
이는 실질적으로 너무나 막강하여 대적할 자가 없기 때문에
이렇게 육체적으로 약함으로써 고난 받는 것으로
최후 승리를 얻도록 미리 조처하신 까닭이다.  
그럼에도 이런 강자로서의 천금같은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고
멸망할 헛된 세상과 더불어 강자가 되기를 바라
금력, 권력, 지력(智力)을 탐하는 모든 자에게 화가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