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0일 월요일

이건 완전히 거꾸로 가는 해석





갓 태어난 동물과 달리 인간 아기는 왜 발달이 더딜까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갓 태어난 인간 아기는 두개골만 말랑말랑한 게 아니다. 그 속의 뇌세포들 운명도 아직 제대로 정해지지 않았다. 최근 10월 7일 자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는 그동안 우리 진화생물학자들이 가설로 내세웠던 '말랑말랑한 뇌' 이론을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논문이 게재됐다." 

진화론을 뒷받침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정반대로 해석하면 된다. 인간(아담)이 처음부터 초자연계 몸으로 존재하여 인간(자식) 생산도 주변의 영물(들)의 도움으로든 자체적으로든 초능력으로써 작업하게 되어 있는데, 범죄하여 자연계 몸으로 급전직하 하다보니 자연계의 환경이 인간이라는 조건에는 썩 어울리지 않고 조화되지 않아 모든 것이 무척이나 어색하고 서투르기 짝이 없어 그런 것이다. 

NSO나 DPA가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동물이나 기계(카메라의 눈)에는 포착되는 것과 같다. 조선실록에도 기록이 되어있다시피 도깨비(악령들이 인간들을 속일 목적으로 짐짓 그런 형상으로 자신을 변환시킨 것)들이 나타날 때에는 말이나 개 등 가축이 광란했었고, 요즘 UFO 목격담에도 보면 UFO를 보고 말, 개 등이 역시 광란했다고 되어 있다. 같은 자연계 육체의 시력인데 동물들의 그것과 인간의 것이 이토록 차이가 날 수 있겠는가. 이런 것도 어디 "진화론적" 차원에서 해명해보라. 

인간이 입는 옷 한 가지를 보아도 알 수 있다. 진화를 한 인간 피부라면 짐승들처럼 털이 나지는 않는 대신(아름다운 피부로 진화했다고 가정할 때) 추위에도 거뜬히 견딜 수 있는 피부가 되어 있어야 옳다. 그런데도 얼어 죽는다. 동물들은 멀쩡하여 유유자적 신바람이 나 콧노래만 흥얼거리고 있는데도. 이유는, 인간은 처음부터 초자연계 몸으로서 발광체인지라(바울 사도가 직접 뵌 그리스도의 형상처럼) 자체적으로 광채를 내기 때문에 옷이 소용 없고 당연히 추위, 더위쯤 아랑곳하지 않는 것은, 말 그대로 "초자연"적 본질이라 자연계의 영향을 도무지 받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끈한 피부다. 그런데 자연계 몸이 되니, 짐승들처럼 털이 숭숭 날 수는 없고 그대로 무자비하게 자연에 노출되어버릴 수밖에 도리가 없는 것. 

참고로, 자식을 생산할 때만 아니라 평상시의 양성 결합의 "환희"는 자연계에서만 적용되는 것이니, 초자연계에서의 양식(樣式)과 질적인 깊이는 자연계의 그것이 도저히 따라올 수도 없는 특질을 지님이다. 초자연계 몸으로는 눈 빛 하나, 서로 나누는 언어 하나, 약간 스치는 감촉 하나라도 자연계의 육체적 결합 이상의 100% 쾌락을 선사하는 고로 더 욕구되는 바가 없을 정도이어서, 아담과 하와가 에덴에서 추방될 때까지도 자식 생산이 없었다. 영원 세계에 가서는 이런 성별이 없다고 해도 오히려 있는 것보다 더한 완벽한 삶의 쾌락이 영속되는 것이다. 

남녀 욕구도 남녀가 저절로 따로 생겨난 것이 아니라 남자(성별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남자는 천사와 같은 완전성이라 할까, 무성 또는 중성이라 할까)에게서 여자가 남으로써 비로소 생긴 것이니, 애초 하나로 존재하다가 둘로 나누어졌으므로 애초의 그 하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일종의 귀소본능에 의함이다. 남녀 구별이 없어지면 없는 그대로 완전한 삶의 낙을 누리게 되어 있다. 초자연계는 자연계보다 월등한 완전 세계이므로 모든 면에서 자연계와 견줄 바가 아니다. 

인간은 예외로 하고(인간은 교제가 주목적이므로), 예컨대 동물의 암수는 자체적인 종(種)의 보존을 위한 것으로서 생식을 목적하고 사전 계획, 고안, 설계에 의해 생긴 구조이다. 그래서 수컷이 먼저 생기고(창조되고) 그 다음에 그 닮은꼴로 암컷이 생겼는데, 이것이 저절로 그렇게 되었다고 말할 바보가 또 있을까. 목적이 있어 무엇이 생성되었을 때에는 그러한 목적을 처음부터 구상한 제조자(제작자)가 있게 마련. 이런 것도 전연 고려에 넣지 않은 그저 막무가내식의 허풍선이가 진화론이다. 소위 "과학'이다. 진화론에다 "과학"이라는 라벨을 자랑스럽게 갖다붙여 놓았기에 하는 소리이다. 

자연법칙을 엄정엄격하게 따르는 것이 (자연)과학인데 이 진화론만은 과학자들의 오만이 창조해낸 상상물의 극치로서 이 때문에 과학자들은 씻을 수 없는 오명을 남기고 있는 셈인데, 앞으로 성경과 반대되는 내용이라면 (자연)과학자들이 무슨 소리를 해도 "정중 사절"이라는 팻말을 걸어두는 것이 옳다는 교훈을 그들 스스로 우리에게 남겨 준 것이다. 악마 사탄이 적 그리스도를 통해 스스로 창조자로 가장하여 인간을 상대로 전무후무한 일대 사기극을 연출하게 되어 있는데, 유신론을 그 스스로 이제는 별난 것으로 만들어내는 판이니 진화론을 슬그머니 집어치울까? 필자의 소견으로는 창조진화론, 진화장조론 따위로 그대로 썩먹을 공산이 크다. 그런 것이 순수히 궤변에 지나지 않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이런 허무맹랑한 진화론에 당장 죽는 시늉을 해 보인 인류 역사(불과 150년이기는 하지만)를 감안할 때 능히 그럴 수도 있으리라는 추측이다.    


"진화(進化)"라는 말 자체가 목적성을 말한다. 퇴화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진화라는 일방향 일직선으로 나간다는 것. 만물이 우연히 생겨난 것이라면 생겨나지 않을 수 있음에도 생겨났다는 말인즉 그 배후에 절대적인 의지, 즉 일단 생겨난 것은 영원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결의가 없는 한 그 생겨난 것이 사라질 수도 있는 것. 다시 말해 진화가 아니라 얼마든지 퇴화할 수도 있어 소멸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처음부터 모순을 안고 들어가는 인간의 부끄러운 망상인지도 미처 깨달을 여지도 없이 무작정 저돌적으로만 나갔으니 인간의 이성이라는 것이 너무 허망하고 허전하지 않은가. 이 세상 신(神)에게 철저히 휘둘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 증거다.

창조자가 진화하도록 가동시킨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모든 동물들이 인간에 되도록 진화를 시킨다는 말인가. 그러면 인간은 왜 만드셨는가. 인간 역시 초자연계 존재로 진화하도록 하셨다는 말인가? 그럼 왜 천사 등 영물(靈物)은 만드셨는가. 성경대로 실상을 말하면 인간은 이미 초자연계 존재였다. 범죄로써 자연계 존재로 퇴화한 격이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의 범죄로 인해 자연계 역시 저주를 받은 상태이니, 꽃으로 치면 시들어 가는 판국이라 역시 퇴화해 가는 격이다.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0/10/20161010032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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