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1일 금요일

우리나라 임금님의 칙령(勅令, Imperial Order)ㅡ"이 세상을 사랑하면 나의 적(敵)으로 다스리겠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을 것이다. 지금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다"(요 18:36). 마지막 아담으로서 우리 인간의 대표이시다. 왕이신 것이다.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는 위치에 있던 첫 사람 아담의 자리에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이상의 말씀을 나 자신의 말로서 할 수 있는 것이고 마땅히 해야 하는 것이다. 

내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성경은 우리가 "나그네"임을 강조한다. 나그네요 내 나라가 아닌데 어떻게 해서 사랑하고 애착을 느낄 수 있는가. 내 나라는 초자연계로서 사는 나라이다. 이런 자연계는 인간 삶의 나라가 아닌 것이다. 인간이 살지 못하는 불모지 황무지이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도 사탄이 "이 세상 임금"이요 "신(神)"으로 있어도 하자는 없다고 할 수 있다.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히 2:14)라고 성경이 밝히고 있는 그대로다. 

왜냐면 구원 받을 수 있는 자들이 다 구원 받기 위해서만 세상이 존재하는 까닭이다(마 24:14). 그런즉 이런 사실을 모르고 또는 알아도 무시하고 세상에 그냥 빠져드는 이들은 스스로 멸망 길로 접어드는 것은 필연. 만일 이와 같이 스스로 "세상을 사랑하여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지 않는 자는 생명을 잃을 것"(요 12:25)이라고 마지막 아담 곧 우리의 임금(왕)의 경고를 무시하는 이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바 그 생명(영생)"을 잃게 될 것이다. 나라 임금의 명령과 뜻에 반역하면서 그 나라에 감히 발을 붙이겠는가 생각하면 알 수 있는 일이 아닌가. 

그리스도께서는 "내 나라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내 나라라면 나의 종들이 싸워 나를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하셨는데 이 말씀이 아주 중요하다. 우리를 위하신 "하나님의 어린양"이라 우리 위해 죽으시려고 오셨지만 이 말씀을 하셨으니 이 말씀에 우리는 마땅히 유의해야 하는 것. 그러므로 우리도 같은 말을 할 수 있는 것이니 "그런즉 우리는 그 능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게"(히 13:13) 되어 있는 것이다. 


내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내가 잡혀 죽게 되어도 그대로 당했다. 내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나는 온갖 굴욕을 당해도 그냥 당할 수밖에 없다. 내 세상이 아니기 때문에 남의 나라 남의 세상이기 때문에 신체 구속을 당하는 판에 재산인들 압수 당하지 않겠는가. 그래도 그대로 당할 수밖에 없음을 강력하게 시사하시는 말씀이다. 재산 없이 무슨 수로 이 세상 웃으며 살겠는가. 세상 사람도 돈을 신으로까지 위하는 판에. 고로 이 말씀 하나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확고한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이다. 이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 사랑하면 "내 나라에 들어올 수 없다"는 것이 우리 임금님의 추상 같은 명령이시다. 

고로 "우리가 여기는 영구한 도성(都城, city)이 없고 오직 장차 올 것을 찾는다"(:14) 했으니 바꾸어 말해 살 만한 세상이 아님을 강조하는 말이다. 사는 것은 "장차 올 것", 오는 세상에 있다. 하나님의 축복 받아 잘 산다는 악마의 속임수에 더 이상 지금부터는 어리석게 넘어갈 일이 아니다. 소위 "3박자 구원"이니 하는 엉터리에 더 미혹되지 말 것이다. 위의 말씀, 어찌 보면 아주 특이한(왜냐면 다시 강조하지만, 희생양의 위치에서도 그런 말씀을 하셨으니) 세상의 재판장 빌라도 앞 선언(宣言)으로 영원히 확인되지 않았는가. 

우리나라 임금님의 칙령(勅令, Imperial Order)은 "이 세상을 사랑하면 나의 적(敵)으로 다스리겠다"이다. 우리나라 임금님을 죽인 이 세상을 사랑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우리 임금님과는 원수가 된다는 것은 삼척동자라도 아는 일. 이 세상 임금인 사탄의 말을 따르려는가, 영생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마지막 아담 우리 임금님의 말씀을 따르려는가. 오늘 이 시간의 결정과 결단이 영원 세상을 생사(生死) 간에 가름하게 될 것이다. 주저하고 망설이고 지체시킨다는 것은 이미 사탄 쪽으로 발을 들여놓고 있다는 증좌다. 세상 사랑을 버리지 못한다는 묵시(默示)다. 신속히 발을 빼지 않는 한 더운 물에 서서히 개구리 삶겨 죽는 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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